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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유니퀘스트, 숨겨진 5G 수혜주…자회사 지분가치 주목"

매일경제 김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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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 26일 유니퀘스트에 대해 숨겨진 5G 수혜주라면서 특히 자회사 지분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니퀘스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전문 업체다. 인텔, 퀄컴, 인피니온, 르네사스 등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네트워크, 가전,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로 유통해주는 역할을 한다. 50여개 공급사와 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각 고객사들의 요구 스펙에 적합한 제품을 적기 납품하는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이다. 올 상반기 매출비중은 네트워크 25%, 디지털홈 23%, 자동차 전장 20%, 산업용 17%, 모바일기기 15% 등이다.

김광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5G 투자 본격화됨에 따라 네트워크 부문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2017년 403억원, 2018년 534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90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퀘스트는 중계기, 광모듈, 네트워크 장비 등에 탑재되는 다양한 반도체 칩을 유통 중에 있으며 주력 고객사는 S사 네트워크사업부. S사향 매출비중이 약 40%를 차지해, 네트워크 부문 매출은 대체로 S사 실적과 동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해 3월 상장한 자회사 드림텍 지분가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유니퀘스트는 드림텍의 최대주주로 지분 37.4%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드림텍은 IT부품 SMT 전문 업체로 주력 고객사 삼성전자향 지문인식모듈 공급량 증가, 의료기기 EMS사업 가시화에 따라 꾸준한 성장 예상돼 지분가치 지속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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