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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퍼 부차관보"韓日 지소미아 종료 번복되길"

조선일보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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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한미일 공조 결의안 통과
마크 내퍼 미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는 25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번복되길 바란다"고 했다. 내퍼 부차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미국의 최대 우방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나빠지는 상황이 크게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퍼 부차관보는 "이 상황이 안보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이 처음으로 일본 해역(sea of japan)을 공동 정찰했는데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한·일 관계 악화가 계속되면 이러한 도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7월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사건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내퍼 부차관보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도 "해결책은 한국과 일본이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미 하원은 24일(현지 시각) 한·미·일 세 나라 간 협력과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은 북한 정권에 의해 야기된 위험에 대항하는 것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안정의 토대라고 밝혔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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