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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여파로 경기·강화·인천 민방위 훈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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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24일 오후, 경찰이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 진입로를 통제 중이다. 파주=뉴시스

국내 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24일 오후, 경찰이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 진입로를 통제 중이다. 파주=뉴시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 여파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는 민방위 훈련이 취소됐다.

‘제412차 민방위의 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이 실시됐다.

민방위의 날은 전국적으로 민방위 훈련을 하는 날로, 민방위 대원들이 전시 또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1년에 4차례(3월, 5월, 9월 10월) 전국 단위의 훈련을 한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중점관리지역을 경기·강화·인천 전역으로 확대한 가운데, 이 곳에서의 훈련은 전면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우려해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 내 훈련은 하지 않기로 하고선 전날 오후 중점관리지역이 확대돼 훈련 취소 지역도 늘어났다”며 “지금은 가축 전염병 방역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민방위 훈련 취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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