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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마지막 29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신인 로건 웹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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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첫 이닝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7-4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첫 이닝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7-4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류현진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 2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로 결정됐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빌 플렁킷은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의 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매치업을 전했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 순서로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선다. 뷸러가 28일, 류현진이 29일, 힐이 30일 등판하는 식이다.

류현진은 로건 웹과 맞대결을 펼친다. 웹은 올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 우완 투수로 7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2패, 평균자책 5.61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의 마지막 등판은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평소보다 짧을 가능성이 높다. 워커 뷸러도 마찬가지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힘을 아낀 뒤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5이닝을 채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으로서는 마지막 등판에서 승을 따내지 못하더라도 평균자책 타이틀을 지키는 숙제가 남았다. 현재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실점을 억제한다면 빅리그 첫 개인 타이틀과 함께 사이영상 수상에 도전할 수 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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