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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365]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관리 가능한 ‘뇌전증’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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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간질이라고 불렸던 뇌전증은 전신 경련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과거와 달리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으며 전염성이 없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뇌전증의 대표 증상인 전신 경련 증상은 대뇌의 신경세포들이 비정상적인 흥분이나 동시적 신경활동에 의해 전기신호가 잘못 방출되어 일어납니다.

뇌전증 발작이 일어날 경우 의식이 없어지거나 온몸이 뻣뻣해지고 떨거나 비정상적인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고 뇌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 때문에 구토, 청색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위 ‘멍’ 하면서 지나가기도 하며, 인지반응이 늦어지고 한 쪽 팔만 흔드는 등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전증은 발작 상황대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전신 발작을 하는 환자를 목격했다면 환자가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하고 발작을 멈출 때까지 장애물 등에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팔다리를 붙잡거나 인공호흡을 시도하면 안 되며, 타액으로 기도가 막힐 수 있기 때문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벨트나 넥타이, 꽉 끼는 단추 등을 풀어주고 상태가 완전히 회복될 때 까지 입안에 아무것도 넣지 말고 움직임을 막지도 말아야 합니다. 발작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때, 또는 의식의 회복이 없이 2차 발작이 올 경우에는 빨리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김정빈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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