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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열 "잡스 따라했지만 내용은 MB대선공약"…黃 '민부론' 비판

연합뉴스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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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어려움, 여당으로서 국민께 죄송…그러나 文정부 탓으로 돌릴 수 없어"
이야기하는 윤관석과 최운열(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왼쪽)과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9.19 toadboy@yna.co.kr

이야기하는 윤관석과 최운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왼쪽)과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9.19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3정조위원장인 최운열 의원은 24일 "민생 어려움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오늘의 경제상황을 문재인 정부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부터 누적된 정책 실패가 책임의 뿌리"라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실패한 정책을 또다시 들고나왔다"며 황 대표가 지난 22일 내놓은 '민부론'(民富論)을 비판했다.

최 의원은 "황 대표가 (발표 형식 면에서) 스티브 잡스를 따라 했지만, 내용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무부 장관,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할 분이 본인과 아무 상관 없는 양 다른 나라 살다 온 사람인 듯 반성 없이 고도성장기 연상 정책을 발표했다"며 "과거 정부 실패를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정부 지출 확대를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는데, 민간이 잘 돌아가면 정부가 크게 관여 안 해도 된다"며 "하지만 민간 부문 경쟁률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정부의 투자가 없다면 성장 불씨가 꺼질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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