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수수색에 '우리가 조국이다' 실검 상위권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개혁 촛불집회와 대학교수들의 검찰개혁 촉구 서명운동 등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효균 기자

28일 촛불집회도 참가 독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하자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3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 방배동 조 장관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진 뒤부터 조 장관 지지자를 중심으로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검색어가 집중돼 오후 4시 현재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에서는 같은 시각 전체 연령대 기준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30대 9위, 40대와 50대에서는 1위지만 10~20대는 20위권 안에 없다.

조 장관 지지자들이 많이 찾는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승을 독려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3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서초동 대검찰청 앞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에 이어 28일에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와 함께 집회 참가 독려도 이어지고 있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