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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돼지열병에 병력 460명·장비 66대 등 방역 지원"

조선일보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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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한 마을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예방을 위해 생석회를 뿌리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한 마을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예방을 위해 생석회를 뿌리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북부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하며 축산 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군 당국이 방역 등 대민 지원에 나섰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 현재까지 104건에 대해 460명, 장비 66대를 투입해 대민 지원을 했다"며 "오늘도 도로 방역 등 32건에 대해 병력 116명과 제독차 23대를 투입해 대민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ASF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의 한 축산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이튿날인 18일 인접 지역인 경기도 연천 지역 한 양돈장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난 20일 파주에서 추가 접수된 2건의 ASF 의심 신고 사례는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23일 경기 김포의 한 양돈장에서 ASF 증상 중 하나인 유산 증상으로 인한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정부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2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모든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소독 작업에 들어갔다. 군 병력과 장비 등도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적인 소독 작업에 대거 투입됐다.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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