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홈런·13승 거둬, 추신수도 개인 최고 23홈런 기록해 : zum 뉴스

LA 다저스의 9번타자 류현진이 22일 다저스 홈구장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AP=연합뉴스]

선두타자로 나서 1회초 솔로홈런을 기록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최다홈런을 기록했다.[AP=연합뉴스]

류현진이 2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홈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13승도 챙겼다.

1회 초 솔로포를 허용해 0-1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이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류현진이 22일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AP=연합뉴스]

5회 말 류현진이 강타한 공이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가고 있다.[AP=연합뉴스]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류현진이 22일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친 후 3루 주루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AP=연합뉴스]

22일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돌아온 류현진을 로버츠 감독(가운데)과 팬들이 환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2일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돌아온 류현진을 동료선수들이 축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올 시즌 13승을 거둔 류현진이 1회초 콜로라도 로키스 타선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AP=연합뉴스]

LA 다저스의 4번타자 벨린저가 5회말 만루홈런을 치고 있다. 5회에만 류현진과 벨린저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5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AP=연합뉴스]

류현진의 홈런은 역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투수로는 세 번째다. 박찬호가 다저스 등에서 뛰며 3개, 백차승이 샌디에이고에서 1개의 홈런을 쳤었다. 류현진의 생애 첫 홈런에 자극을 받은 다저스 타선은 4번 타자 코디 벨린저가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5회에만 홈런으로 5점을 뽑아냈다. 결국 다저스는 7-4로 승리했다.

선두타자로 나와 1회 초 상대선발에게 솔로홈런을 때려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루 주루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AF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통산 개인 최다홈런인 23호를 기록한 추신수가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AP=연합뉴스]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으로 복귀하고 있다.[AP=연합뉴스]

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도 홈런을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개인 시즌 최다홈런인 23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2010, 2015, 2017년에 22홈런을 친 추신수는 올해 23호 홈런을 날리며 한 시즌 최다홈런을 기록했다.

최승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