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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랑랑과 결혼한 한국계 독 여성 중 출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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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는 그녀가 중-프랑스 혼혈이라 대형 오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지난 6월 중국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郞朗·37)과 결혼한 한국계 독일인 여성 피아니스트 지나 앨리스(24)가 최근 중국에서 목격돼 화제를 부르고 있다. 아마도 신접 살림을 차리기 위해 중국으로 완전 이주한 상태에서 외부 활동을 하다 모습이 포착된 것이 아닌가 보인다. 더구나 그녀는 남편과 함께 한 개인적인 모임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旗袍)까지 입고 나타나 국뽕 기질 강한 일부 중국인들을 흐뭇하게 만든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랑랑과 지나 앨리스 부부가 양가 부모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 왼쪽의 남녀가 랑랑의 부모, 오른쪽 두 번째가 지나 앨리스의 어머니인 것으로 보인다./제공=신랑.

랑랑과 지나 앨리스 부부가 양가 부모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 왼쪽의 남녀가 랑랑의 부모, 오른쪽 두 번째가 지나 앨리스의 어머니인 것으로 보인다./제공=신랑.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을 비롯한 일부 매체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결혼 이후 그녀의 행적이 오랫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당연히 랑랑의 팬들이나 호사가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장소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중국의 모처에 최근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주위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씻어줬다. 더구나 이때 남편의 지인들을 적극적으로 대하거나 연주회를 가지는 등의 활동도 했다고 한다. 활발하지 않으면 이상할 20대 중반의 여성다웠다고 할 수 있었다.

그녀는 앞으로 중국의 풍습을 익히기 위해 시부모와 함께 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본인이 전도 유망한 젊은 음악인인 만큼 연주 활동도 계속할 것이 확실하다. 나아가 외가집이 있는 한국 역시 자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6월 말에도 남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 재미 있는 것은 일부 중국 언론이 그녀의 신상과 관련, 대형 오보를 했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그녀가 한국과 독일이 아닌 중국과 프랑스의 혼혈이라고 보도한 것. 다소 황당한 오보라고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정정보도는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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