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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일 콜로라도전 '신인' 스미스와 배터리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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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A 다저스 류현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음 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포수 윌 스미스가 배터리 호흡을 맞출 것이다”라며 “숫자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도 있다. 윌 스미스에게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기회를 더 주고 그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포수가 누가 되든 상관 없다고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류현진은 스미스와 호흡을 맞춘 경기에서 26.1이닝을 던져 방어율 5.81을 기록했다. 베테랑 러셀 마틴과는 123.1이닝을 함께 하며 방어율 1.60으로 호투했다. 지난 15일엔 마틴과 호흡을 맞추며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 다양한 선수운용을 시험하면서 포수 조합도 좀 더 다양하고 유기적인 조합이 가능하도록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추는 게 좋다는 평가를 계속 내리고 있다. 마틴은 볼배합과 포구에서 장점을 보이고, 스미스는 공격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 등판한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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