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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숨통 트일까…SKT 19일 3차 예약판매 돌입

아시아경제 임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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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월드다이렉트, 11번가에서 추가 확보한 물량 푼다
10월 초부터 순차 개통…수량은 미정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귀한 몸' 갤럭시 폴드를 사러가는 길이 조금은 수월해질까. SK텔레콤이 '품귀현상'을 빚은 갤럭시 폴드 추가 물량을 확보해 3차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와 SK계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갤럭시 폴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0월 초부터 개통이 가능한 물량으로 소비자는 예약 순서대로 갤럭시 폴드를 받아볼 수 있다. 아직 정확한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 이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 물량난이 빚어지면서 이통사들은 닥치는대로 갤럭시 폴드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전날 LG유플러스, KT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개통 가능한 갤럭시 폴드 2차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그러나 준비된 물량이 1시간 만에 동나면서 소비자에게 예약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SK텔레콤은 이후 1위 사업자로서 바잉파워를 발휘해 추가 물량을 확보, 3차 예약판매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는 여전히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폴드를 예약판매 중이다. 예약량이 준비된 물량을 초과했지만 취소분을 감안한 조치다. 이들은 예약대기자들에게 취소분과 추가 입고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임에도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웃돈 거래까지 성사되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폴드를 찾고 있다. 다만 물량 부족의 핵심이 '큰 수요'보다 '적은 공급'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품절 마케팅을 위해 혹은 초기 불량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물량 조절을 한다는 시각도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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