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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스마트폰으로 中시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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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플러스 동시 출시… 4분기엔 보급형-플립형도 계획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무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외신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노트10(LTE 모델)을 중국에 출시하면서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4분기에 5G 보급형 휴대전화 갤럭시A90 5G, 플립형(옛 폴더폰 형태) 휴대전화 ‘W20 5G’ 등 5G 스마트폰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중 W20 5G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만 내놓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는 중국 5G 시장에서의 시작일 뿐”이라며 “5G가 삼성전자의 중국 내 시장 지위를 되찾게 도와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폰은 세계 1위이지만 중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성기를 누리던 2013년에는 점유율이 20%까지 상승했지만 2014년 이후 중국의 중저가 제품에 밀려 점유율이 대폭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0.7%에 그치며 화웨이(37.3%), 오포(19.7%) 등에 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라인업을 늘리면서 제조자개발생산(ODM) 물량을 늘려 중국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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