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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모래시계' 얘기에 뜨끔.."내 나이가 벌써"

이데일리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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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이정재가 ‘모래시계’ 언급에 멋쩍은 듯 웃었다.

이정재는 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정장 입은 모습이 ‘모래시계’의 재희를 떠올린다는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자신의 나이를 상기하게 됐다는 게 이유다. 이정재는 1973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올해 마흔두 살이다. ‘모래시계’는 1995년 방영된 드라마. 17년의 세월이 흘렸지만, 신작 ‘신세계’에서 이정재는 조금도 빛바램 없는 외모를 뽐낸다.

이정재는 “벌써 20년이 다 된 작품인데, ‘내가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새삼 실감하게 됐다”며 “외모 유지 비결은 남들처럼 운동하고 식사조절하고 특별한 건 없다. 하지만 요즘은 솔직히 그것도 쉽지는 않다. 이번 작품 찍으면서는 살이 더 빠졌다. 체격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좀 아쉽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신세계’는 국내 최대 폭력 조직을 배경으로 경찰과 첩자, 깡패의 의리와 배신, 음모를 그린 범죄 드라마. 극 중에서 이정재는 범죄 조직에 잠입한 형사 자성 역할을 맡아 복잡한 내면연기를 펼친다. 이 영화는 이정재를 비롯해 최민식, 황정민 등 기 센 배우들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모든 분이 걱정했다. 최민식에 황정민. 너는 눈곱만큼도 안보일 텐데 어쩌려고 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두 분과 함께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표현이 자유롭지 않은 캐릭터라 힘들었지만 두 선배와의 작업이 재미있어 그 정도의 스트레스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색깔 다른 세 배우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신세계’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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