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한국당 "박근혜 쾌유 진심 기원한다"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원문보기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자유한국당은 18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성모병원에서 3시간 동안 어깨 부위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다.

한국당의 갑작스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논평은 보수통합을 외치는 황교안 대표의 입장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와 배려가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 대변인은 "어제(17일) 박 전 대통령께서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왼쪽어깨 봉합수술을 받았다"며 "수술결과가 성공적이라고 알려져 다행이지만, 오랜 수감생활로 인한 체력저하로 이후 재활과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은 다시 한 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치료 허가까지만 해도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등 주요 정당들은 관련 논평을 내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공화당의 경우, 서울성모병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쾌유 기원 침묵모임을 가진 바 있다.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징역 5년에 추징금 27억원을 선고받은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으나, 지난달 대법원이 뇌물 혐의는 분리해 선고하라며 사건을 파기환송해 곧 다시 재판을 받는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영호 체포 전재수 의혹
    윤영호 체포 전재수 의혹
  2. 2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3. 3이준호 캐셔로 공개
    이준호 캐셔로 공개
  4. 4정청래 통일교 특검 추진
    정청래 통일교 특검 추진
  5. 5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