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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 '5G 신호가 온다'

아시아경제 금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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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확대로 ARPU 상승…주가도 반등하는 모양새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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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동안 실적 우려를 보였던 통신주들이 본격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덕을 보게 될 전망이다.


18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7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하락을 끝내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통신 3사 중에서 가장 다양한 5G 요금제를 갖고 있고, 라이트 청소년 및 라이트 시니어 등 가장 낮은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여러 선택지 중 가격대가 높은 스페셜이나 프리미엄 위주의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5G ARPU는 기존 LTE 가입자 ARPU 대비 50% 이상인 6만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KT는 5G 가입자 30% 유치에 성공하며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기존 LTE 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가격대의 5G 요금제 혜택이 훨씬 커지면서 5G 자체를 선호하는 가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KT의 5G 신규 가입자 중 80% 넘는 인원이 슈퍼플랜을 선택했다. 슈퍼플랜 베이직은 월 8만원, 슈퍼플랜 스페셜은 월 10만원의 고가 요금제다. KT의 경우 유선부문에서 IPTV ARPU가 빠르게 늘고 있고, 초고속인터넷 매출도 가입자 60% 이상이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5G 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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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분기 50만명 이상의 5G 가입자를 모집했다. 지난달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5G 요금제는 고가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하반기 이후 5G 단말기가 추가로 출시된다면 ARPU 성장세가 더 빨라질 수 있다.


통신주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증가로 반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2분기에는 3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G 가입자 ARPU가 평균 ARPU보다 60% 이상 높으니 이론적으로 5G 가입자 유입으로 인한 이동전화 ARPU 상승 폭은 2.4%에 달한다"며 "3분기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 증가가 좀 더 나타난다고 해도 가입자 증가율을 고려하면 최소 2%에 달하는 이동전화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3사 합산 1300억원에 달하는 적지 않은 규모"라고 말했다.


주가도 반등하는 추세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3550원이다. 지난달 16일 1만22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주가가 11.07%나 올랐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23만1500원에서 23만9500원으로 3.46%, KT는 2만6500원에서 2만7450원으로 3.58% 상승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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