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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수출 8.2% 감소...무역수지 1조5000억원 적자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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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일본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은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대중 수출이 부진, 전체 수출액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재무성이 18일 발표한 무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8월 수출액은 6조1409억엔(약 67조5824억원)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9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수입은 12% 줄어든 6조2773억엔(약 69조885억원)을 기록해 무역수지는 1363억엔(약 1조5001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대한(對韓) 수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9.4% 줄어든 4226억엔(약 4조651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식료품의 하락폭(40.6%)이 컸다.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일본산(産) 맥주 불매운동이 진행된 여파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반도체 분야 수출액도 38.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국가는 중국이었다. 일본의 대중(對中) 수출액은 1조2001억엔(약 13조 20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1% 감소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출은 10.9 % 감소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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