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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 관련 브리핑하는 김양수 정형외과 교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정농단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17일 외부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부터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어깨 부위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진료를 맡아 온 김양수 정형외과 교수가 수술을 집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은 잘 됐고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수속을 밟았다.
그는 현재 21층 VIP병동의 병실을 사용 중이다. 이날 수술을 위한 이동 과정 중에도 외부와의 접촉은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다.
병원 측은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치고 회복될 때까지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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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 관련 브리핑하는 김양수 정형외과 교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18/2019/09/17/f2477b1f933d4793862dac7812e7dab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