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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돼지열병 발생에 돈육·육계·방역株 대거 상한가

헤럴드경제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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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급부로 닭 등 대체재 부상 가능성"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치사율이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시장을 강타했다. 17일 오전 상한가 종목을 싹쓸이하다시피하며 투심이 쏠렸다.

이날 오전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돈주는 물론, 배합사료·첨가제 관련주, 육계주, 동물백신 방역 관련주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현대사료, 팜스코, 우성사료 등 가축 전염병 발병시 수혜를 입는 배합사료·첨가제 관련주는 이날 10% 내외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지난 4월 중국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후속 조치로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 주는 행위가 금지되면서 주목 받았다.

육계주도 강세다. 돼지고기 대체재로 꼽힌다. 마니커가 이날 상한가를 찍었고,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도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동물백신 방역 관련주인 동물의약품 제조사인 우진비앤지, 이글벳, 제일바이오 등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물과 결합해 열반응을 일으켜 병원체를 사멸시키는 생석회 제조사인 백광소재 주가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중국 내 돼지열병 발병 후 테마주로 부각된 양돈주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우리손에프엔지, 윙입푸드, 선진 등이다. 다만 이들 종목은 국내 돼지열병 발병에 직접적 타격을 받을 수 있어 피해주로도 거론된다. 이날 상승폭도 다른 테마주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업계는 돼지열병 확산 여부에 따라 테마주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관련주 추이는 돼지열병 확산, 진압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라며 “돼지열병이 확산된다면 돼지고기 수요 감소, 닭 등 대체재 부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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