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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5부 '신의 숨결이 머무는 곳', 터키에서 들은 로마제국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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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기자]
출처: EBS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캡처

출처: EBS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독특한 지형과, 그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열기구가 운행되는 터키의 '파키도키아'.


현재는 아름다운 관광지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과거 '파키도키아' 사람들은 종교 박해를 피하기 위해 동굴 안에 숨어서 생활해야만 했다. 그 중 쾨레메 마을을 찾은 이번 기행에서는 터키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쿠르반 바이람'(희생절)을 지내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양을 잡아 이웃과 함께 나눠먹는 전통이 있는 '쿠르반 바이람'을 준비한 괴레메의 가족들은 한국에서 온 낯선 여행자를 초대하여 함꼐 '쿠르반 바이람'을 보낸다.


터키를 포함하고 있는 아나톨리아 반도는 열대과일만 빼고 모든 과일이 자랄 수 있다고 일컬어지는 풍요의 땅이다. 이러한 명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연히 찾아간 딸기밭에는, 붉은 딸기들이 탐스럽게 열려있다. 평생을 딸기밭에서 일했다고 말하는 할머니는 터키 특유의 정을 보여주며, 여행자에게 함께 딸기르르 따며 살자는 농담을 건넨다.


이어, 터키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악마의 눈'이라고 불리는 미케 호수가 자리잡고 있는데, 미케 호수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독일인 가족을 만나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로마의 길을 따라 어느새 터키까지 넘어온 일정을 뒤로하고, 이스탄불로 돌아오는 길에 '부르사'라는 도시를 들려 로마의 흔적을 찾는 일정을 이어간다.


스스로를 '로마의 후예'라고 일컬었던 오스만제국의 초창기 수도 '부르사'에서는 수피교도들의 특별한 기독 의식인 '수피댄스'를 감상한다. 오른 손을 하늘을 향해 뻗음과 동시에 왼손은 땅을 향한 채 신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회전속도를 오리는 기도 방법은, 보는 이들에게는 신기하면서도 경건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총 5부로 편성된 이번 이탈리아 테마기행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터키까지 이어진 로마의 길을 찾아 떠났다. 어떻게 로마는 대제국을 이루었고, 어떻게 멸망해갔는지, 로마는 유적들을 통해 현재의 우리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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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제5부, 9월 13일 오후 8시 50분 방영
터키 여행, 파키도키아 여행, 파키도키아 기행, 쿠르반 바이람, 터키 미케 호수, 터키 '부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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