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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실책으로 결승점` 다저스, 볼티모어에 승리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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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겼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치며 시즌 성적 95승 53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7승 99패.

6회초 승부가 갈렸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3점을 냈다. 선두타자 A.J. 폴락은 우측 담장 바로 맞히는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 코디 벨린저의 좌전 안타 때 3루코치 디노 이벨의 스탑 사인을 무시하고 홈으로 달려 득점했다. 상대 좌익수 앤소니 산텐데르의 송구가 부정확해 살 수 있었다.

다저스가 볼티모어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다저스가 볼티모어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이후 볼넷과 수비 실책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러셀 마틴이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는데, 상대 포수 페드로 세베리노가 공을 잡지 못하고 뒤로 빠지면서 낫아웃이 됐다. 투수 딜런 번디가 홈 커버를 들어오지 않은 사이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번디는 5 2/3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6회 고비를 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다저스는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선발 리치 힐이 1회 볼넷 2개와 사구 2개로 1실점 뒤 2사 만루에서 강판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구원 등판한 애덤 콜라렉이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한데 이어 7명의 불펜 투수가 등판했다. 3회 마운드에 오른 토니 곤솔린이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 등판,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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