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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다저스, 삼진이 결승점으로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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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사 만루에서 나온 헛스윙 삼진, 그런데 포수가 공을 잡지 못했고, 투수는 베이스 커버를 하지 않았다. LA 다저스는 여기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1-2로 끌려가던 6회 3점을 냈다. 역전하는 점수는 상대 수비 실책에서 나왔다.

다저스는 1-2로 끌려가다 6회 경기를 뒤집었다. AJ 폴락의 2루타와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만루에서 2점을 냈다. 2사 1, 2루에서 볼티모어 3루수 리오 루이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가 꽉 찼다.

러셀 마틴은 번디의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때 포수 오스틴 해이스가 패스트볼을 기록했다. 3루에 있던 벨린저가 득점했다. 여기까지는 있을 수 있는 일, 그런데 해이스는 2루에 있던 코리 시거가 득점할 때까지 공 던질 곳을 찾지 못했다.

번디가 홈플레이트 커버를 하지 않았다. 유유히 더그아웃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공이 빠지고 주자들이 뛰고 있는 사이에도 홈으로 움직일 생각이 없어 보였다. 다저스는 상대의 해이한 수비에 2점을 얻고 역전했다.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이 무릎 통증으로 ⅔이닝 만에 1실점하고 교체된 뒤 불펜 투수들을 투입해 경기를 운영했다.


원래 힐을 2이닝만 던지게 하고 토니 곤솔린을 붙이는 계획이었다. 예상보다 선발 교체 시점은 당겨졌지만 뜻밖의 불펜 게임은 아니었던 셈. 곤솔린이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 겐타와 페드로 바에즈, 훌리오 우리아스, 켄리 잰슨이 6회부터 9회까지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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