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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워치 시즌3]⑮터줏대감 계룡건설, 운영평가 우수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보라 기자 박수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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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별기획- 고속도로 휴게소 분석] 계룡건설 계룡산업 ·케이알산업 휴게소 12개+주유소 7곳 운영 케이알산업 운영 9개 휴게소 중 4개가 '최우수' 1등급 [비즈니스워치] 김보라 기자 bora5775@bizwatch.co.kr

, 박수익 기자 park22@bizwatch.co.kr 중견건설업체 계룡건설그룹 계열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와 주유소 7개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워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자유한국당·부산진구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전국 휴게소(주유소 포함)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계룡건설그룹의 점유율은 4.82%로 4위이다. 한국도로공사 관할이 아닌 민자고속도로는 제외한 수치다. 관련기사 휴게소시장 점유율 분석

계룡건설그룹 계열은 휴게소점유율 6.15%, 주유소 점유율 3.51%로 합계 점유율이 4.82%이다.

계룡건설그룹 계열이 운영하는 휴게소 12개의 지난해 합산매출은 884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1조3842억원)의 6.39%에 해당한다.


계열사 가운데 계룡산업과 케이알(KR)산업이 휴게소·주유소를 운영한다.

계룡산업은 1995년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방향) 운영권을 획득하며 휴게소 사업에 뛰어든 휴게소시장 터줏대감이다. 2001년에는 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 휴게소 운영권을 추가로 확보해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케이알산업은 1987년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휴게소를 직접 운영하기 위해 만든 고속도로시설공단이 전신이다.

2001년 정부의 공기업 자회사정리방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지분 66%를 계룡건설산업(51.47%) 계룡산업(10.93%) 이인구 계룡건설 회장(3.6%)이 인수했다. 이후 도로공사의 잔여 지분 추가 매각작업이 이뤄졌고, 현재 케이알산업 최대주주는 계룡건설산업(72.48%)이다. 계룡산업(14.44%)도 2대 주주다.

계룡건설그룹은 창업주 이인구 회장의 아들 이승찬 사장이 2세 경영을 하고 있는데, 이 사장이 지주회사 격인 계룡건설산업 지분 22.86%를 가진 최대주주이며 계룡건설산업이 휴게소 사업자 계룡건설과 케이알산업을 지배하고 있다.


계룡건설그룹은 휴게소시장 점유율 1위 대보그룹처럼 오너일가의 개인회사가 휴게소를 운영하진 않는다.


휴게소의 운영평가는 좋은 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고속도로 휴게소의 고객만족, 서비스, 위생관리, 책임경영 등을 점검해 상대평가 방식으로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은 상위 10%, 2등급은 상위 10%초과~30%이내, 3등급은 상위 30%초과~70%이내, 4등급은 상위 70%초과~90%이내, 5등급은 하위 10%다. 관련기사 2018년 전국휴게소 운영평가 등급

지난해 케이알산업이 운영하는 9개 휴게소 중 경부고속도로 건천(서울방향)·경주(부산방향)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홍성(서울방향)·홍성(목포방향)휴게소 4개가 최상위인 1등급을 받았다.


또 경부고속도로 입장(서울방향), 영동고속도로 평창(강릉방향), 통영대전고속도로 인삼랜드·덕유산(하남방향)휴게소가 상위 30%에 해당하는 2등급을 받았다.

하위 30%에 해당하는 4등급, 하위 10%인 5등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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