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오 워터크래커 '리얼크래커'로 재탄생

오리온이 기존 마켓오 '워터크래커' '초코크래커'의 맛과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리얼크래커'로 새롭게 출시한다.

리얼크래커는 국내 최초로 천연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크래커다.

꿀, 호밀, 밀 등을 6일간 숙성시켜 만든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맛과 특유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 잼, 요거트, 크림치즈와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 쇼트닝과 마가린 대신 캐나다산 카놀라유를 사용해 포화지방 함량이 타사 유사 제품 대비 9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리얼크래커초코는 100% 카카오버터를 사용해 만든 리얼초콜릿을 두껍게 발라 순수한 초콜릿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새로 바뀐 패키지는 입맛을 돋우는 카나페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간단한 레시피를 활용해 세련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마켓오 김혜진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발효식품이 각광 받고 있다"며 "건강과 칼로리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에서 주부층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리온은 마켓오 통합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제품명을 리얼크래커로 변경하고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마켓오는 기존 과자와 달리 '0% 합성첨가물, 자연이 만든 순수한 과자'를 추구하며 2008년에 출시됐다.

이에 따라 마켓오는 리얼브라우니, 리얼초콜릿, 리얼크래커 등 총 3개 제품에 대해 약 9종의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