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日아베 "韓, 나라 간 약속 지켜라"…징용 문제 先해결 고수

아시아경제 이민우
원문보기
개각 후 총리관저서 기자회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개각을 마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선 한국이 징용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베 총리는 11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법을 토대로 한국이 적절한 대응을 하길 요구 중"이라며 "개각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는 전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베 총리는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확정을 빌미로 들며 한일 갈등의 책임이 한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한 청구권 협정의 일방적인 위반행위 등 국가 간의 신뢰를 해치는 일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간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나라 대 나라의 약속을 지키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최근 방한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고 돌아온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에게도 "근간에 있는 '징용'을 둘러싼 문제의 해결이 최우선이다"라며 "이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므로 (한국이)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8대 기적
    손흥민 8대 기적
  2. 2김병기 의원직 사퇴
    김병기 의원직 사퇴
  3. 3김건희 로저비비에 김기현
    김건희 로저비비에 김기현
  4. 4맨유 뉴캐슬 경기 승리
    맨유 뉴캐슬 경기 승리
  5. 5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