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박근혜, 외부병원 입원 결정… '왼쪽어깨 수술'

세계일보
원문보기

박근혜(67·사진)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 등으로 인해 외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는 오는 16일 수술과 치료 등의 이유로 박 전 대통령을 외부 병원으로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1일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대 총선 공천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 받았으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허리 통증 심화 등을 이유로 형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측근 유영하(57) 변호사를 통해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다시 형 집행정지를 신청하자,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낸 신청서를 바탕으로 임검(현장조사)을 실시했다. 심의위원회는 검토보고서 등을 토대로 재차 형 집행정지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그동안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치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어깨 통증 등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이에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뒤 입원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 및 외래 진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뉴시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해 피격 은폐 의혹
    서해 피격 은폐 의혹
  2. 2수원FC 강등 후폭풍
    수원FC 강등 후폭풍
  3. 3김병기 의혹 논란
    김병기 의혹 논란
  4. 4이재명 대통령 생리대 가격 조사
    이재명 대통령 생리대 가격 조사
  5. 5남보라 가족 체육대회
    남보라 가족 체육대회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