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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발사체 2발, 개천서 동쪽으로 330㎞ 비행"

헤럴드경제 김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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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7일만에 다시 발사체 도발

-靑 NSC회의 갖고 대책 논의
북한이 지난 7월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연합]

북한이 지난 7월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북한이 10일 오전 7시를 전후해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쪽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53분경과 7시 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30㎞로 탐지됐다.

합참은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러한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건 지난달 24일 함경남도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다연장 로켓)‘를 발사한 지 17일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10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아직 이번 발사체의 탄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최근 선보인 ‘북한판 에이태킴스’나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이 높게 거론된다. 북한은 지난 5월 4·9일, 7월 25·31일, 8월 2·6·10·16·24일, 9월 10일 등 총 10회에 걸쳐 발사체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 5월 4일엔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2발을 발사, 60여㎞ 고도로 240여㎞를 비행했다. 9일엔 평안북도 구성군 일대에서 KN-23 2발을 발사해 고도 45~50㎞로 약 270㎞와 420㎞를 비행했다. 7월 25일엔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2발이 발사돼 고도 50여㎞로 600여㎞를 비행했다. 7월 31일에는 원산 갈마 일대에서 북한이 명명한 ‘대구경조종방사포’ 2발이 발사돼 고도 30여㎞로 250여㎞를 비행했다. 8월 2일엔 역시 같은 종류의 신형 방사포가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발사돼 고도 약 25㎞로 220여㎞를 비행했고, 6일엔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KN-23 2발이 발사돼 약 37㎞ 고도로 450여㎞를 비행했다. 8월 10일엔 함경남도 함흥에서 ‘북한판 에이태킴스’ 2발이 발사돼 약 48㎞ 고도로 400여㎞를 비행했다. 16일에도 같은 미사일이 발사됐고, 24일엔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로 명명한 신형 무기가 발사됐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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