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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된 보스턴 단장 자리, 빌리 빈과 인연 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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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전 사장 데이브 돔브로스키(왼쪽) | MLB.com 캡처

보스턴 전 사장 데이브 돔브로스키(왼쪽) | MLB.com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17년 전 이뤄지지 못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까?

보스턴이 지난 9일(한국시간)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을 해임하면서 차기 지휘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MLB.com은 10일 보스턴이 영입할 수 있는 16명의 사장 혹은 단장을 거론했는데 16명 중에는 오클랜드 사장 빌리 빈도 포함됐다.

당장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빈 사장은 지난해 10월 오클랜드 구단과 2021시즌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래도 MLB.com은 보스턴이 시간을 두고 빈 사장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98년부터 오클랜드를 지휘한 빈 사장은 저비용·고효율 원칙에 따라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클랜드는 지난 9일까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오르며 2연속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는 상황이다.

빈 사장은 약 17년 전인 2002년 겨울 보스턴 존 헨리 구단주로부터 단장 영입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헨리 구단주는 단장 최고 연봉을 보장하는 계약조건을 제시했으나 빈 사장은 오클랜드 잔류를 선택했다. 이 장면은 영화 머니볼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된 바 있다. MLB.com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빈 사장이 빅마켓 구단을 어떻게 운영할지 궁금해 한다”며 “당장 빈 사장이 오클랜드를 떠날 가능성은 적지만 빈 사장은 이제 57세에 불과하다. 언젠가는 빈 사장이 새로운 도전에 임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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