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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미협상 뜻 밝힌 다음날 발사체 도발(상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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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the300]'초대형 방사포' 후 17일만…올해 10번째 발사체 도발



북한이 10일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지난달 24일 후 17일 만이다. 북한은 당시 북한 매체를 통해 이 발사체가 '초대형 방포'라고 주장했다.

올해 중으로는 10번째 발사체 발사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두 차례, 지난 7월 25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7차례 등 총 9차례에 걸쳐 무기를 시험발사했다.

북한이 전날 9월 말 북미협상 재개 제안을 공식화 한 직후 감행한 발사체 발사인 만큼 이번 발사체 발사도 통상적인 군사 훈련의 일환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전날 자신 명의 담화에서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측과 마주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론의(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 북미실무협상이 성사된다면 북미 정상의 '6.30 판문점 회동' 이후 약 3개월, 지난 2월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무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북미실무협상은 당초 북미정상의 판문점 회담 합의로 이르면 7월말께 열릴 것이라 예상됐으나, 미국 측의 실무회담 재개 제안에 북한이 불응해 와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북핵특별대표 등은 최근 북한을 향해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압박성 메시지를 연달아 내놓은 바 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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