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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장기용 “대체 불가한 배우가 되고 싶다”

스타투데이 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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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은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장기용은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공| CJ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대세’라는 수식어에 연신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던 장기용은 “실감은 안 나지만 (칭찬) 기사를 보거나, 양세종 우도환처럼 내가 봐도 정말 멋진 분들과 함께 이름이 거론 될 때면 뿌듯하고 욕심도 생긴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날이 갈수록 ‘연기 잘한다’는 소리가 너무 듣고 싶다. 자꾸만 새로운 도전을 용기 낼 수 있게 하고 그 너머의 꿈을 꾸게 만든다”면서 “부담감 보단 설렘이 더 큰 요즘인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성장하고 싶다. 그렇게 한 뼘씩 나아가고 싶다”고도 했다.

“쉬는 것보다 촬영장에 있는 게 더 편해요. 혼자 있을 때면 ’내가 잘 하고 있나, 놓친 건 없나, 내 미래를 이곳에서 잘 개척해갈 수 있을까, 준비할 게 더 있는데’ 등 여러 생각에 제대로 쉬질 못하거든요. 오히려 현장에 투입돼 정신 없이 일하고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뭔가를 배워갈 때 마음이 편하고 시간도 잘 가는 것 같아요.(웃음)”

장기용은 트렌드처럼 자리잡은 모델 출신 배우 중 요즘 대표 주자다. ’고백부부’(2017)부터 ’나의 아저씨’, ’이리와 안아줘’, ’킬잇’, 그리고 지난 7월 종영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까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이어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하는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쉬지 않고 부지런히 달리고 있는 장기용은 또 어떤 연기를 하고 싶고 어떤 목표가 있을까.

그는 “액션이나 누아르도 좋지만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아주 밝고 경쾌한 역할부터 사극, 뮤지컬 영화까지 해보고 싶은 게 참 많다. 그냥 이런 설렘과 애정으로 30대 그리고 40대 그 뒤까지 꾸준히 연기를 하고 싶다. 급하지 않게, 초심을 잃지 않고”라며 차분히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꿈이요? 누군가에게 ‘이건 장기용만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대체 불가한 배우가 되고 싶죠. 그러려면 굳은 신뢰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그걸 위해 차곡 차곡 쌓아가려고 해요.(웃음)”

장기용의 스크린 데뷔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살인의뢰’의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김형묵, 한정현 등이 함께했다. 11일 개봉, 추석 연휴 극장 대전에 뛰어든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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