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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돔브로우스키 사장 전격 경질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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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가 데이브 돔브로우스키(63) 사장을 경질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레드삭스는 남은 시즌 에디 로메로, 브라이언 오할로란, 잭 스캇 등 부단장들이 나눠 팀을 이끌 예정이다.

보스턴은 9일 현재 76승 6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양키스와는 8게임차.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위 오클랜드에 8게임 뒤진 4위에 랭크돼 있다.

보스턴이 돔브로우스키 사장을 경질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보스턴이 돔브로우스키 사장을 경질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돔브로우스키는 지난 2015년 8월 레드삭스 사장으로 부임했다. 유망주들을 대거 활용, 크리스 세일, 크레이그 킴브렐을 영입했고 J.D. 마르티네스, 데이빗 프라이스 등을 거액을 투자해 영입했다.

그 결과 2018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세일과 5년 1억 45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하고 네이던 이볼디와 4년 6800만 달러에 재계약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했는데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못하며 입지가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의 후임은 누가 될지 모르지만,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빗 프라이스가 3년 96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고, 세일과 잰더 보가츠(6년 1억 2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이 적용된다. 여기에 무키 벳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연봉 협상을 통해 연봉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 ESPN은 레드삭스의 연봉 총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새로운 프런트 수장은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엷어진 유망주 선수층을 확충하고 선수단 몸집을 줄이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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