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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76% "지소미아 파기 이해 안 돼"...아베 지지율은 3.1%p 하락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이정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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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일본 국민 76%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 관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데는 열명 중 여덟명 가까이가 동의했다.

일본 TBS방송 계열사인 JNN은 지난 7~8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28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은 일본과의 군사 기밀을 공유하기 위한 지소미아의 폐기를 결정했다. 당신은 한국의 이런 결정을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76%는 ‘이해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해할 수 있다’는 응답은 9%, ‘무응답·모른다’는 14%였다.

/JNN홈페이지 캡처

/JNN홈페이지 캡처


‘한·일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필요가 있는가’라는 설문에는 응답자 50%가 양국 정상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고 답했다. 향후 한·일 관계가 개선될 필요가 있는지를 묻는 데에는 ‘개선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79%였다. ‘이대로가 좋다’는 13%에 그쳤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57%로 나타났다. 지난달 같은 기관의 조사에 비해 3.1%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포인트 증가한 38.7%였다.

[김명진 기자·이정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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