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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주역' 조슈아 웡, 다시 체포돼…"보석조건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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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돌아오는 길에 재체포…약 열흘만



조슈아 웡. © AFP=뉴스1

조슈아 웡.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지난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 주역이자 최근 송환법 반대 시위에 앞장서 온 조슈아 웡(黃之鋒·23)이 열흘여 만에 경찰에 다시 체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웡은 8일 자신이 속한 정당 데모시스토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아침 공항 세관에서 보석 조건 위반을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현재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원으로부터 해외여행을 허가받았기 때문에 절차상의 실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9일) 심리를 통해 석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웡의 체포와 관련해 홍콩 경찰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웡은 지난달 30일 주말 집회를 앞두고 경찰에 체포됐다 반나절 만에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당시 법원은 야간 통행금지, 매주 2차례 경찰에 근황 보고, 변호인 측이 진술한 해외 방문 일정 외 출국 금지 등의 조건으로 그의 보석을 허가했다.


웡은 이번 주 대만에 이어 독일과 미국을 차례로 방문해 홍콩 시위와 관련한 국제여론전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경찰에 다시 체포되면서 앞으로의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웡은 지난 2014년 9월 '홍콩 행정장관 완전 직선제'를 요구한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을 이끈 핵심 인물로, 송환법 반대 시위 물결이 한창이던 지난 6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이후 최근까지 시위 최전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wonjun4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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