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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치 하루에 도루 3개…MLB 첫 50-30클럽에 홈런 '-6'

연합뉴스 장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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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2루를 훔친 옐리치[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8회 2루를 훔친 옐리치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타자 크리스천 옐리치(28)가 하루에만 도루를 3개나 추가하고 미국프로야구(MLB) 사상 첫 50(홈런)-30(도루) 클럽 창시를 향해 속도를 냈다.

옐리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과 타점을 1개씩 거둬들여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볼넷을 3개 얻은 옐리치는 4회, 6회, 8회 잇달아 2루를 훔쳐 시즌 도루를 30개로 늘렸다.

이미 시즌 홈런 44개를 친 옐리치는 40-30클럽에 가입했고 전인미답의 50-30에 홈런 6개를 남겼다.

MLB닷컴은 시즌 40-30은 옐리치를 포함해 10명의 선수만이 달성했으며 역대 12번 나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홈런 41개와 도루 30개를 기록한 2012년 라이언 브론(밀워키) 이래 빅리그에서 7년 만에 맥을 이었다고 덧붙였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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