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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크, 이제 매과이어만큼 받는다...'주급 3억+6년' 재계약 동의(미러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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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와 비슷한 주급에 6년 재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반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에 동의했다. 주급은 이번 여름 맨유로 간 매과이어의 주급이 기준이 됐다. 협상은 진전됐고, 6년 계약에 동의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이번 재계약으로 반다이크의 주급은 12만 5천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에서 20만 파운드(약 2억 9,500만 원)으로 대폭 상승될 것이다. 또한 2025년까지 리버풀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다이크는 지난 2018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로 합류했다. 첫 시즌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뿜기 시작한 반다이크는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리버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 2위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반다이크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3년 여름까지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을 보여주는 반다이크를 놓칠 리버풀이 아니다. 리버풀과 반다이크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고, 반다이크가 리버풀이 내건 조건에 동의하면서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버풀은 반다이크의 주급을 올리면서 매과이어를 기준으로 삼았다. 미국 '스포트랙'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연봉은 약 18만 9904 파운드(약 2억 8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계약으로 반다이크도 그 정도 주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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