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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바르샤에 헌신한 메시, 스스로 미래 결정할 자격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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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과 제라드 피케. 출처 |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리오넬 메시(왼쪽)과 제라드 피케. 출처 |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팀 부동의 에이스가 이적한다는 깜짝 소식에도 제라드 피케(바르셀로나)는 전혀 놀라지 않는 눈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도 좋다는 조항이 메시와의 계약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피케는 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며 스페인 라디오 ‘코페’와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피케는 “메시가 원한다면 각 시즌이 끝난 시점이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 대한 그의 헌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그간 이 클럽에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자격을 스스로 얻어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했다. 유망주의 꼬리표를 뗀 후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성장해 어느덧 클럽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발롱도르만 5회 수상하는 등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와는 2017년 재계약에 합의하며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다. 그러나 최근 스페인 언론 ‘엘 파이스’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언제든 선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도 구단 공식 채널인 ‘바르샤 TV’를 통해 이를 인정했다. ‘원 클럽맨’인 메시가 내년 여름 이적을 원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도 챙기지 못하고 팀의 심장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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