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민교가가 6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9월7일 밤 12시 첫 방송되는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 롤러코스터와 SNL의 DNA를 계승하여 최신 트렌드와 유행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즌 1을 이끌었던 권혁수, 김민교, 예원, 이세영, 문빈, 박규남, 지예은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정이랑, 강윤, 아린, 김은정, 강율, 그리고 '왕년 인싸' 이홍렬이 시즌 2에 새로 합류했다. 2019.9.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민교가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에서 6.25 참전용사를 비하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민교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먼저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을 존경하는 참전 용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에 6.25 참전유공자회에 연락드려 비하나 조롱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이제야 사과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후손으로서 그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연기자로서 제 역할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신유행 프로그램' 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요즘 것들 탐구생활' 코너로 논란이 됐다. 입만 열면 군대 다녀온 자부심을 이야기하는 남자를 의미하는 '군무새(군인과 앵무새 합성어)'와 관련한 에피소드에서 김민교는 6.25 참전용사 캐릭터로 분해 "6.25 전쟁도 안 겪어 본 놈들이 뭘 안다고. 나 때는 말이야"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런 김민교를 권혁수가 떠받드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됐고, 이는 약 1년 만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6.25 참전용사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김민교가 출연하는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이날 밤 12시 처음 방송된다.
이하 김민교 SNS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교입니다.
가장 먼저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을 존경하는 참전 용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에 6.25 참전유공자회에 연락드려 비하나 조롱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이제야 사과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후손으로서 그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연기자로서 제 역할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