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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4개월 만에 두번째 형집행정지 신청

매일경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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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구속 이후 두 번째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전날 형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생활이 2년 넘게 이어지면서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증세' 등 지병이 악화돼 외부 진료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3월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2년여 만인 올해 4월 17일 처음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가 기각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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