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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탈삼진, 상대가 '친동생'…MLB 119년 만에 최초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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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피츠버그 타자 콜린 모란(26)이 타석에 들어서자 현지 중계화면은 관중석에 있는 모란 가족을 비췄다.

마운드 위 마이애미 투수 브라이언 모란(30)은 콜린 모란의 친형.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마이애미의 경기에서 형제끼리 투타 맞대결을 벌였다.

4회 엘리아스 에르난데스를 구원하기 위해 브라이언 모란이 마운드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294경기에 나선 콜린 모란과 달리 4살 형 브라이언 모란은 이날 경기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다.

형제는 풀카운트까지 갔다. 결과는 형의 승리. 시속 71.7마일 슬라이더에 콜린 모란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브라이언 모란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삼진을 동생을 상대로 잡았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형제 투타 대결에서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데뷔전인 경우는 190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이언 모란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까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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