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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고쳐 내놓은 '갤럭시 폴드'…'접는 폰' 경쟁 시동

SBS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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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으로 접는 휴대전화, 삼성의 '갤럭시폴드'가 내일(6일) 국내에서 첫 출시 됩니다. 지난봄에 불거진 결함 문제를 보완하고 다시 내놓는 겁니다. LG전자도 곧 듀얼 스크린 제품을 선보이는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결함 파문 5개월 만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와 국내에서 동시에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폴드입니다.

화면이 접히는 부분 상·하단에 보호 캡을 달아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했고 화면 보호막을 떼어낼 수 있는 것처럼 혼란을 줬던 문제도 보완했습니다.


[갤럭시 프로모터 : (필름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고객님들께서 임의로 떼어내실 수가 없어요.]

LG전자도 신형 스마트폰 V50S 싱큐를 선보입니다.

2개 화면을 이어 붙이는 듀얼 스크린 방식을 고수하며 실용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화웨이와 TCL도 곧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5G 상용화와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단말기로써 사람들은 이 접는 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품 교체 주기가 장기화하면서 7분기 연속 역성장 중인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새 국면을 맞은 것입니다.


[박형우/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 : 폼팩터(스마트폰 형태)가 많아지면은 당연히 제조사들은 경쟁하게 됩니다. 내년에 폴더블 기기, 그리고 5G, 증강현실 이런 기능들이 겹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좀 활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다음 주 신형 아이폰을 발표하는 애플이 언제 폴더블폰 경쟁에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다만 갤럭시폴드는 239만 원의 비싼 가격을 장기적으로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본 수출규제로 나타날 수 있는 스마트폰 핵심 소재 부품 공급의 어려움도 새로운 경쟁에 나선 국내 업계의 고민거리입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VJ : 정민구)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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