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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국방장관 회담, 함정 관련 상호군수지원 약정 체결

이데일리 김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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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바탕으로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 강화·발전키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국방부 청사에서 라즈 나트 싱(Raj Nath Singh) 인도 국방부 장관과 한-인도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우선 싱 장관의 서울안보대화(SDD) 기조연설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양국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해 7월 인도 방문과 올해 2월 모디 총리의 방한을 통해 보다 내실화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한-인도 외교·국방(2+2) 차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고, 각 군 간 정례협의체와 군사교육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상호윈-윈(win-win)하는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회담 후 군사교육교류 협력에 관한 이행약정에 서명하고 상호 군사교육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해군 간 함정 상호 방문 시 군수지원에 관한 시행약정서에도 서명했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 지도국인 인도의 변함없는 지지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싱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라즈 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라즈 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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