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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콜로라도 등판서 4⅓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2.45

조선일보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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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일(한국 시각) 등판에서 4⅓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하고 3실점 했다. 평균자책점은 2.45로 올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은 볼넷 4개를 내줬다. 류현진이 볼넷 4개 이상을 허용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류현진은 7-3으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서 애덤 콜라렉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승리투수 요건에서 아웃 카운트 2개가 부족해 13승에 실패했다. 콜라렉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았지만, 앞선 실점으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5로 늘었다.

이날 류현진은 큰 위기 없이 3회까지 던졌다. 그러나 타자들이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며 고전하기 시작했다. 4회 2점을 줬고, 5회들어 1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8월 24일 뉴욕 양키스(4⅓이닝 7실점),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⅔이닝 7실점)전에 이어 3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하며 부진한 상태다.

다저스는 6회초 현재 7-3으로 이기고 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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