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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찬성이 말한 5000불이 한국돈으로 얼마?

아주경제 전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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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불'은 한국돈으로 얼마일까.

먼저 5000불은 한국돈으로 603만 5000원이다.

5000불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옛 여자친구인 이미라(박유나)와 재회한 구찬성(여진구)의 대사에서 나왔다.

구찬성은 "너가 먼저 찾아온 게 이상해서 여기저기 알아봤다. 사채 쓰다가 본가에서 쫓겨났다며"라고 말한다. 이미라는 "그거 얼마 안돼. 나 의사야 금방 갚아"며 웃지만, 구찬성은 "잘됐네. 내 돈부터 갚아. 5000불"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라는 계속 다른 소리를 하자 구찬성은 "오랜만에 만났으니 돈 얘기만 하는 거다. 금방 만났으면 너 고소했어"라며 냉정하게 대한다.

이어 구찬성은 "집안이 어렵다고 5000불만 당겨달라고 했을 때, 학비까지 털어서 내줄 때까지는 널 좋아했었지. 대책 없는 건 여전하다"고 선을 그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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