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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239만 8000원...초도 물량 2~3만대 예상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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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보강, 내구성 강화 이후 출시...초기 자급제 모델 위주 예상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6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가 239만 8000원으로 확정되었다.

오늘 3일 전자, 이동통신 업계에서 등장한 이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의 확정된 가격은 지난 2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예고한 230~240만 원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다.

기기의 사이즈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6.3인치 크기로 총 6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당초 미국 시장에 4월, 국내 시장에 5월 출시하려던 일정에서 5개월 가량이 늦춰진 만큼 외부 충격과 이물질 유입에 따른 손상에 취약할 구조를 보강하고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지난 7월 말 밝힌 바 있다.

국내 초도 물량은 2~3만대로 보이며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되지만, 출시 초기에는 자급제 모델 위주로 소량만을 시장에 풀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기기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기기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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