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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30)이 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 시간) SNS를 통해 베일의 구단 합류 6주년을 축하했다. 베일은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같은 훌륭한 클럽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뛰고 있다"라고 밝혔다.
베일은 사우샘프턴에서 데뷔해 토트넘을 거쳐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2013년 9월 2일 스페인 무대로 입성했다. 이후 올 시즌까지 7번째 시즌 동안 총 234경기에서 104골 66도움을 기록 중이다.
베일은 이적 당시 6년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료 9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어마어마한 이적료였다. 얼마나 그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베일은 기대감만큼이나 훌륭한 경기력을 펼쳤다. 뛰어난 스피드와 골 결정력, 탁월한 킥과 패스 등으로 팀의 핵심이 되었다. 수상도 따라왔다.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함께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함께 팀 내 입지가 불안해지면서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지난 시즌 도중 지네딘 지단 감독이 다시 합류하면서 베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지단 감독은 “베일이 새 팀을 알아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베일은 팀에 남게 되었다. 중국행까지 거론됐지만 높은 주급 등의 문제로 이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그는 올 시즌 3경기서 2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단 감독은 베일 활약에 마음이 드는 모양이다. 지단 감독은 "나는 베일의 득점에 행복하다. 그와 함께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일은 지난 2016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그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끝난다. 팀 내 불화 문제가 있었던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 갈 수 있을까. 그의 운명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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