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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치, 43호포 폭발…MLB 최초 50홈런-30도루 접근

연합뉴스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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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3호 홈런 친 옐리치[AP=연합뉴스]

시즌 43호 홈런 친 옐리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 크리스천 옐리치(28)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홈런-30도루(50-30)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옐리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날렸다.

앞서 4타석에서 땅볼 1개와 삼진 3개로 침묵하던 옐리치는 1-2로 밀리던 9회 말 동점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연장 10회 초 조지 스프링어가 재역전 솔로 홈런으로 맞서면서 경기는 휴스턴의 3-2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옐리치는 이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코디 벨린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옐리치와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옐리치는 홈런 선두 중 타율이 0.326으로 가장 높다. 벨린저가 0.310, 트라우트가 0.293, 알론소가 0.265로 뒤를 잇는다.

도루하는 옐리치[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루하는 옐리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타율보다도 옐리치를 가장 차별화하는 기록은 도루다.

옐리치는 시즌 26도루로 11도루를 기록 중인 벨린저와 트라우트, 1도루에 그친 알론소를 크게 앞선다. 옐리치는 도루 부문 8위를 달리고 있다.


옐리치의 메이저리그 최초 50-30 달성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밀워키는 162경기 중 137경기(70승 67패)를 소화했다. 남은 25경기에서 홈런 7개와 도루 4개를 추가하면 대기록을 완성한다.

옐리치는 지난해 36홈런-22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올해는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넘어 메이저리그 새역사에 도전한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과거에도 50-30에 접근한 선수들은 있었지만 도달하지는 못했다.

1995년 윌리 메이스가 51홈런-24도루를,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54홈런-24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도루 3위(33도루)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홈런도 36개로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아쿠냐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역대 5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을 노린다.

앞서 40-40은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4명이 달성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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