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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5G 가입자 500만 돌파 가능성↑ 점유율 구도는 5:3:2로 회귀

조선비즈 이경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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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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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G(5세대) 가입자 500만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 갤럭시노트10 출시 이후 가입자 증가세가 탄력을 붙고 있다. 5G 시장 초반 4:3:3이던 점유율 구도는 다시 5:3:2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7월 무선통신서비스 이용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국내 5G 가입자는 191만1705명으로 전월 대비 57만4840명 증가했다.

5G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면 연내 5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이 26만895명 늘어난 79만124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7만7296명과 13만6649명 증가한 59만6612명과 52만3852명으로 집계됐다.

7월 한달간 증가 폭을 보면 57만4천840명 가운데 SK텔레콤이 45.4%를 차지했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30.8%와 23.8%를 기록했다.

5G 시장에서 번호이동 대신 기기변경 기조가 뚜렷해지며 SK텔레콤 가입자 증가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6월 증가 폭의 31.6%를 차지하며 KT(30.4%)를 앞섰던 LG유플러스는 힘이 빠진 양상이다.

5G 누적 점유율은 SK텔레콤 41.4%, KT 31.2%, LG유플러스 27.4%다. 갤럭시노트10이 출시된 지난달에는 5G 가입자가 85만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에도 갤럭시 A90 5G와 LG V50S 씽큐 등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돼 5G 가입자 증가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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