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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아이유 "장만월, 이렇게 울릴 줄 몰랐다…미련·애정 남아" [전문]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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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이유(이지은)이 '호텔 델루나'를 완전히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한복을 입은 채 곱게 잠이 든 모습이었으며, 이외에도 함께 호흡했던 여진구와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델루나서 함께 열연을 펼쳤던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과도 다정한 포즈를 짓고 있어 종영 후에도 여전한 여운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사진과 함께 "촬영장에 가는 모든 날이 설레고 들떴다"라며 "너무 많은 배려와 사랑을 받아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여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밝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괴 싶어 결정한 드라마였는데 끝에 장만월이 절 이렇게 많이 울릴지 몰랐다"며 "알고 보니 제가 눈물이 엄청 많은 사람이었더라"고 '호텔 델루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미련과 애정이 많이 남는 작품"이라며 "저는 오래 못 보낼 것 같으니 늦었다 생각 마시고 다시보기로도 많이 봐주세요"라는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아이유는 "함께 울고 웃으며 델루나와 여름을 보내 주신 시청자 분들께 말로 못다하게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일 종영한 '호텔 델루나'에서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하 아이유 인스타그램 전문

촬영장에 가는 모든 날이 설레고 들떴습니다.
너무 많은 배려와 사랑을 받아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여름이었습니다.

밝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어 결정한 드라마였는데 끝에 장만월이 절 이렇게 많이 울릴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제가 눈물이 엄청 많은 사람이더라고요.

어느 때보다 미련과 애정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저는 오래 못 보낼 것 같으니 늦었다 생각 마시고 다시 보기로도 많이 봐 주세요.
함께 울고 웃으며 델루나와 여름을 보내 주신 시청자 분들께 말로 못다 하게 감사합니다! -만월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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