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고유정 2차 공판, 또 '머리카락 커튼'...손엔 반창고

이데일리 박한나
원문보기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이 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이 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이 오늘(2일) 오후 2시 두 번째 재판을 받기 위해 제주지법으로 이동했다.

호송 차량에서 오르내리고 제주지법으로 이동하는 동안 고씨는 긴 머리카락을 앞쪽으로 늘어뜨려 얼굴을 가렸다. 연두색 수의를 입은 고씨의 오른손에는 반창고 밴드가 붙어 있는 상태였다.

첫 재판일인 지난달 12일 제주 시민으로 추정되는 이가 고씨의 머리채를 잡는 사건이 발생해, 이날 고씨 호송과정에서는 경호 인력이 보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법정에서도 재판 중 고개를 들지 않아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재판에서는 우발적 범행이라는 고씨 측과 계획범죄로 본 검찰의 대립이 팽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을 사용했는지도 쟁점이 됐다. 그밖에 첫 재판에서 고유정 측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 검찰이 어떻게 반박할 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첫 재판과 마찬가지로, 이날 아침부터 고씨의 재판을 보길 원하는 시민들이 제주지법에서 줄을 서 사건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제주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4층 대회의실에서 방청권을 공개 추첨 방식으로 배부해, 당첨번호를 뽑은 이들만 재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고유정은 지난 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해 경기도 김포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덕수 징역 선고
    한덕수 징역 선고
  2. 2컬리 대표 남편 성추행
    컬리 대표 남편 성추행
  3. 3오세훈 환경공무관 격려
    오세훈 환경공무관 격려
  4. 4이지희 김병기 공천헌금
    이지희 김병기 공천헌금
  5. 5송민규 FC서울 김기동
    송민규 FC서울 김기동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