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 건넨 구혜선, 끝내 연예계 잠정 은퇴 "대학교 복학 예정"

배우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겪고 있는 구혜선(사진)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2일 스포츠동아를 통해 “구혜선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고 당분간 학업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은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 후 대학교 복학 준비에 나선다.

구혜선은 지난 2003년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에 수시전형으로 입학한 바 있다.

앞서 이날 구혜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해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를 폭로한 바 있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하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안재현은 구혜선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한 뒤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구혜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